프로미스나인 'WE GO-Talk & Talk-DM' 분석 리뷰: 코시국을 가로질러 만나러 온 랜선여친
프로미스나인이 데뷔한 이후, 유튜브 댓글에서 종종 "인스타 여신"이라는 표현이 멤버들의 비주얼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는 것을 보게 된다. 그런데 나에게 이 표현은 애매하게 느껴진다. 칭찬의 의미인지, 아니면 가치 판단이 없는 단순 묘사인지, 그것도 아니면 연예인으로서의 분위기는 덜하다는 표현인 것인지 명확히 구분하기가 어렵다. 어쨌든 현재 아이돌에 관심이 있는 세대는 인플루언서를 동경할 수 있는 세대와 겹치기도 하므로 긍정적인 의미에 가까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,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문을 떨치긴 힘들다. 개인적으로는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자 연예인에게 '인스타 여신 같다'고 칭찬하고 싶지는 않기는 하다. 그런데 프로미스나인이 이런 수식어를 활용하는 방식을 보면, 이 모호함을 전략적으로 긍정적인 ..
2022.02.05